워드프로세서에서의 수식입력은 많은 사람들에게 두통거리다. 내장된 수식편집기가 쓸만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수식편집기를 구입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그런 수식편집기가 워드프로세서 내장 수식편집기 보다 아주 뛰어난 것 같지는 않다. 사람들이 많이 쓰는 워드프로세서에 내장된 수식편집기를 비교해 봄으로서 서로간의 장단점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한글 2007 의 수식편집기는 독립형으로 작동한다. 이것이 무슨 뜻이냐면 별도의 편집창이 뜨고 그 창 안에서는 별도의 워드프로세서처럼 동작한다는 점이다. 수식 편집을 위한 도구들이 나열되어 있고 편집은 워드프로세서를 쓰듯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단축키를 지원하기 때문에 익숙해진다면 고속으로 입력하는 것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는 단축키의 배정이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직관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분수는 Ctrl-O 가 단축키로 되어 있다. 이것은 영어에서 분수를 읽을 때 over 를 사용하는 것을 연상해서 단축키를 만든 것이다. 그러나 분수를 / (slash)로 표기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Ctrl-/ 가 더 자연스럽다. 실제로 이런식으로 단축키를 배정한 수식편집기가 있었다. 그 수식편집기는 Matics 라고 하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영업을 하지 않는지 웹사이트가 사라져 버렸다.
MS Word 2007 은 기존의 기본 내장 수식 편집기인 Equation Editor 3.0 보다 훨씬 좋은 수식 편집기를 내장하고 있다. 일단 수식이 안티 앨리어싱 처리가 되어서 품질이 좋다. 그리고 웹용 저장을 할 경우 투명한 gif 와 png 두 개를 동시에 생성해 준다. 별도의 포토샵 처리가 필요없기 때문에 일거리를 줄여준다. (그러나 수식의 개수가 50개 이상이면 png 만 생성) 게다가 한글 2007처럼 수식을 잘라먹는 어처구니 없는 버그도 없다. 상당히 많은 고민을 해서 만든 수식 편집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단점도 있다. 일단 , 독립형 수식 편집기가 아니다. 수식을 입력하는 도구들이 따로 있고, 수식은 일종의 개체로 인식된다. (그러나, 다른 excel, powerpoint 에서는 개체로 인식되지 않는다. 수식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게 입장 정리가 안 된것 같다. 물론,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는 편법이 있다. http://appleii.tistory.com/55 ) 따라서 한글 2007 처럼 자유롭게 편집하기가 어렵다. 줄 바꾸기 같은 경우 그냥 엔터키를 치고 적당히 줄을 맞춰주면서 모양을 만들면 되지만 Word 2007 의 수식 편집기는 엔터키를 치면 다른 개체로 인식되어 버린다.
이것은 Word 문서내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웹용 저장시에는 파일이 둘로 나뉘어 버리는 문제가 있다. 수식의 정렬을 Word 가 알아서 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선택할 수 없다.
P.S. 한글2007에서도 rm 을 사용하면 Roman 으로 표시할 수 있다.
| 1. 한글 2007 수식 편집기 | http://appleii.tistory.com/56 |
한글 2007의 수식편집기는 다음과 같이 생겼다. 2005와 비교해서 달라진 점은 MathML 파일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뭐 별로 쓸일은 없다.
한글 2007 의 수식편집기는 독립형으로 작동한다. 이것이 무슨 뜻이냐면 별도의 편집창이 뜨고 그 창 안에서는 별도의 워드프로세서처럼 동작한다는 점이다. 수식 편집을 위한 도구들이 나열되어 있고 편집은 워드프로세서를 쓰듯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단축키를 지원하기 때문에 익숙해진다면 고속으로 입력하는 것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는 단축키의 배정이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직관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분수는 Ctrl-O 가 단축키로 되어 있다. 이것은 영어에서 분수를 읽을 때 over 를 사용하는 것을 연상해서 단축키를 만든 것이다. 그러나 분수를 / (slash)로 표기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Ctrl-/ 가 더 자연스럽다. 실제로 이런식으로 단축키를 배정한 수식편집기가 있었다. 그 수식편집기는 Matics 라고 하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영업을 하지 않는지 웹사이트가 사라져 버렸다.
한글 2007에 내장된 수식 편집기의 단점은 수식의 품질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확대할 경우 계단현상이 보이는 문제점이 있다. 수식을 모두 이탤릭으로 처리하는데, 사용자에 따라서는 특정한 경우에만 이탤릭 효과를 주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나 사용자가 선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게다가 웹용 저장(html로 저장)할 경우 수식을 gif 그림파일로 저장을 하는데 어떤 수식은 위가 잘려나가 버린다. 거기다가 배경을 투명처리 하려면 포토샵을 사용해야 되는 문제점이 있다.
입력화면
실제 gif 파일
장점: 독립형 수식편집기 형태여서 자유롭게 수식을 편집할 수 있다. 단축키를 지원한다.
단점: 수식의 품질이 좋지 않다. 웹용 저장은 버그가 있다.
단점: 수식의 품질이 좋지 않다. 웹용 저장은 버그가 있다.
| 2. MS Word 2007 수식 편집기 | http://appleii.tistory.com/56 |
MS Word 2007 은 기존의 기본 내장 수식 편집기인 Equation Editor 3.0 보다 훨씬 좋은 수식 편집기를 내장하고 있다. 일단 수식이 안티 앨리어싱 처리가 되어서 품질이 좋다. 그리고 웹용 저장을 할 경우 투명한 gif 와 png 두 개를 동시에 생성해 준다. 별도의 포토샵 처리가 필요없기 때문에 일거리를 줄여준다. (그러나 수식의 개수가 50개 이상이면 png 만 생성) 게다가 한글 2007처럼 수식을 잘라먹는 어처구니 없는 버그도 없다. 상당히 많은 고민을 해서 만든 수식 편집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단점도 있다. 일단 , 독립형 수식 편집기가 아니다. 수식을 입력하는 도구들이 따로 있고, 수식은 일종의 개체로 인식된다. (그러나, 다른 excel, powerpoint 에서는 개체로 인식되지 않는다. 수식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게 입장 정리가 안 된것 같다. 물론,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는 편법이 있다. http://appleii.tistory.com/55 ) 따라서 한글 2007 처럼 자유롭게 편집하기가 어렵다. 줄 바꾸기 같은 경우 그냥 엔터키를 치고 적당히 줄을 맞춰주면서 모양을 만들면 되지만 Word 2007 의 수식 편집기는 엔터키를 치면 다른 개체로 인식되어 버린다.
한글 2007 에서는 전체가 하나의 개체다.
전체가 하나의 개체다.
중간에 엔터키를 치면 두 개의 개체가 된다.
이것은 Word 문서내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웹용 저장시에는 파일이 둘로 나뉘어 버리는 문제가 있다. 수식의 정렬을 Word 가 알아서 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선택할 수 없다.
장점: 수식의 품질이 좋다. 글자별로 효과를 줄 수 있다.
단점: 독립형이 아니다. 입력이 까다롭다. 단축키를 지원하지 않아서 마우스를 많이 사용해야 한다.
단점: 독립형이 아니다. 입력이 까다롭다. 단축키를 지원하지 않아서 마우스를 많이 사용해야 한다.
P.S. 한글2007에서도 rm 을 사용하면 Roman 으로 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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