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학을 배우다 보면 벡터의 표기방법은 교과서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교과서에서는 그냥 굵은 글씨 (Bold face)로 표시하는가 하면 다른 교과서에서는 문자 위에 화살표를 써서 벡터를 표시한다. 거기다가 단위벡터의 표기방법도 제각각이다. 단위벡터를 소문자 a 에 좌표축을 표시해서 화살표를 사용하는가 하면 문자위에 모자(hat)을 씌우는 방법도 있다. 벡터의 표기방법이 왜 이렇게 복잡해 졌는지는 알 수 없다. 굵은 글씨로 표시한 것은 당시의 출판 기술의 한계 때문에 그랬던 것 같지만 전자 출판의 시대가 된 요즘에도 그런 표기방법을 쓰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굵은 글씨로 표시하는 방법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단위벡터를 표시하는 방법이 제각각인 것도 오해를 피하기 위한 방책으로 보인다. 벡터라는 것을 표시해야 하지만 단위벡터이므로 작은 글씨로 좌표축을 표시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그 경우 글씨가 너무 작아서 알아보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다른 해결책으로 나온 것이 모자(hat)를 씌우는 것인데 이것은 익숙해 지지 않으면 벡터라는 것을 얼른 알아보기가 어렵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벡터는 굵은글씨가 아니라 화살표로 표시하는 것이 알아보기가 쉽고 단위벡터는 모자를 씌우는 것이 알아보기가 쉽다. 벡터 연산시에 오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기는 하지만 익숙해지면 된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단위벡터를 모자를 씌우는 것으로 대신한다.
델 연산자 (del operator) 위에 화살표 표시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델 연산자는 완전히 벡터라고 보기는 어렵다. 말 그대로 연산자이기 때문이다. 벡터 연산시에 오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그런 표기를 하는 것 같다. 하지만 (1)번과 같은 표기가 제일 깔끔하고 보기가 좋다.
단위벡터를 표시하는 방법이 제각각인 것도 오해를 피하기 위한 방책으로 보인다. 벡터라는 것을 표시해야 하지만 단위벡터이므로 작은 글씨로 좌표축을 표시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그 경우 글씨가 너무 작아서 알아보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다른 해결책으로 나온 것이 모자(hat)를 씌우는 것인데 이것은 익숙해 지지 않으면 벡터라는 것을 얼른 알아보기가 어렵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벡터는 굵은글씨가 아니라 화살표로 표시하는 것이 알아보기가 쉽고 단위벡터는 모자를 씌우는 것이 알아보기가 쉽다. 벡터 연산시에 오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기는 하지만 익숙해지면 된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단위벡터를 모자를 씌우는 것으로 대신한다.
델 연산자 (del operator) 위에 화살표 표시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델 연산자는 완전히 벡터라고 보기는 어렵다. 말 그대로 연산자이기 때문이다. 벡터 연산시에 오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그런 표기를 하는 것 같다. 하지만 (1)번과 같은 표기가 제일 깔끔하고 보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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